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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매 시 감정가와 실거래가 중 어떤 금액이 기준일까?

    부동산을 사고팔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가격’**입니다.
    그런데 부동산 가격을 말할 때 흔히 혼동되는 개념들이 있습니다.
    바로 감정가, 실거래가, 그리고 경우에 따라 공시지가까지.

    특히 매매 과정에서 “감정가와 실거래가 중 어떤 게 진짜 기준인가요?” 또는 “은행 대출은 어떤 가격을 기준으로 하나요?”와 같은 질문이 자주 나오곤 합니다.

    이 글에서는 매매 시 실제로 어떤 금액이 기준이 되는지,
    그리고 각각의 개념이 어디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체계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 실거래가, 감정가란 정확히 무엇일까?

    먼저, 각 용어의 기본 개념을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① 실거래가란?

    실거래가는 말 그대로, 부동산이 실제로 매도자와 매수자 사이에서 계약된 금액을 의미합니다.
    이 금액은 국토교통부에 신고되며 공개됩니다.

    • ✅ 시장에서 실제 거래된 가격
    • ✅ 감정이나 추정이 아닌 ‘사실’ 기반
    • ✅ 정부의 부동산 통계나 세금 부과 참고 자료

    예시: 5억 원에 계약한 아파트 → 실거래가는 5억


    ② 감정가란?

    감정가는 공인 감정평가사가 **법적 절차와 전문 기준에 따라 산정한 ‘적정 가치’**입니다.
    이는 특정 시점에서 그 부동산이 가지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가격입니다.

    • ✅ 전문가가 현장 조사 및 시세 분석을 통해 평가
    • ✅ 대출, 소송, 세금, 경매 등 공적 절차에 활용
    • ✅ 실거래가와 달리, 직접 거래가 없을 수도 있음

    예시: 위 아파트의 감정가가 4.9억이면, 실거래가(5억)와 다를 수 있음


    ✅ 그럼, 매매 시 기준은 실거래가

    부동산 매매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 가격은 실거래가입니다.
    즉, 매도자와 매수자가 서로 합의한 계약 금액이 바로 기준 가격이 됩니다.

    ✅ 매매 계약 기준 = 실거래가

    • 매수자와 매도자가 서명한 계약서에 명시된 금액이 기준
    • 이 금액이 국토교통부에 신고되어 실거래가로 등록
    • 부동산 중개사무소에서 실거래가 신고 대행 가능
    • 실거래가에 따라 양도소득세, 취득세 등 세금 부과

    👉 즉, 실제 거래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 가격은 ‘실거래가’이며, 감정가는 매매 시에는 참고자료일 뿐 직접 기준은 아님입니다.


    ✅ 그렇다면 감정가는 어디서 쓰이나?

    매매 시 실거래가가 기준이 되긴 하지만, 감정가는 다양한 상황에서 중요한 보조 기준이 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 감정가는 ‘기준 금액’이 될 수 있습니다.

    상황기준이 되는 가격
    담보대출 시 은행 심사 감정가를 기준으로 대출한도 설정
    상속세·증여세 신고 국세청이 감정가를 기준으로 과세
    법적 분쟁 또는 이혼 재산분할 감정평가서에 기초한 자산가치 판단
    공공기관 토지 수용 또는 보상 감정가로 보상금 산정
    경매·공매 입찰가 결정 감정가가 기준으로 사용됨

    즉, 감정가는 매매 계약에는 직접 반영되지 않지만, 공적·법적 판단 기준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실거래가보다 감정가가 낮게 나오면?

    이런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A 아파트를 5억 원에 계약했는데, 감정평가사 평가 결과 감정가가 4.7억 원으로 나왔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1. 은행 담보대출 시 문제 발생 가능

    • 은행은 감정가를 기준으로 **LTV(담보인정비율)**를 적용합니다.
    • 예: LTV 70% 적용 시
      • 실거래가 5억 × 70% = 3.5억
      • 감정가 4.7억 × 70% = 3.29억
        → 대출 가능 금액이 줄어듦

    👉 이처럼 실거래가보다 감정가가 낮으면, 대출 한도도 줄어들어 자금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반대로 감정가가 높으면 유리할까?

    감정가가 실거래가보다 높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실거래가는 5억인데 감정가는 5.2억으로 나왔다면?

    • 은행 대출 시 유리할 수 있음
    • 하지만 실거래가 기준으로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세금 측면에서 이득은 없음
    • 국세청이 감정가를 증여세·상속세 기준으로 채택할 수도 있음

    👉 무조건 유리한 것은 아니며,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 감정가와 실거래가가 다를 때 대처법

    1. 감정평가 이의신청 가능

    • 감정가가 현실과 동떨어졌다고 판단되면, 재감정 또는 이의신청 가능
    • 단, 보완자료와 합리적 사유가 있어야 함

    2. 대출 계획 조정

    • 감정가에 따라 자금 조달 계획 변경 필요
    • 대출 비율 조정 또는 자기 자본 확대 필요

    3. 거래 조건 재협의 (어려울 수 있음)

    • 감정가가 너무 낮으면 매도자와 재협상 시도 가능
    • 현실적으로는 거의 불가능한 경우가 많음

    ✅ 실무에서는 어떤 가격이 우선일까?

    정리하자면,

    분야기준 가격
    매매 계약 실거래가
    대출 심사 감정가
    세금 부과 실거래가 + 필요 시 감정가
    보상, 소송 감정가
    공시 목적 공시지가

    👉 상황에 따라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목적에 따라 어떤 가격이 필요한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감정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는?

    • 은행 대출을 계획 중인 경우
    • 상속세, 증여세 신고 전
    • 경매에 참여하려는 경우
    • 분쟁 또는 공동명의 정리 등 법적 사안이 있는 경우
    • 토지 보상 협의 중일 경우

    이런 상황이라면 감정가를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 전략을 세우는 것이 유리합니다.


    ✅ 마무리: 매매 기준은 실거래가, 감정가는 전략적 기준

    부동산 매매에서는 실거래가가 계약과 세금의 법적 기준이 되며,
    감정가는 금융, 세금, 소송 등 다양한 상황에서 공정한 참고 기준으로 활용됩니다.

    두 가격의 차이를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활용하면
    대출 한도 계산부터 세금 전략, 자산 분할까지 보다 유리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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