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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점이 낮으면 아예 당첨이 불가능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특히 수도권 공공분양 아파트는 2025년 현재 평균 당첨 가점이 65점 이상으로,
무주택자라도 점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기회를 얻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청약 가점을 높일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청약 가점 상승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섯 가지 방법을 구체적으로 정리했습니다.
1. 청약통장 ‘가입기간’ 꾸준히 유지하기
가점제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청약통장 가입기간입니다.
청약 가점표에 따르면 가입기간이 15년 이상일 때 최대 17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1년 미만 | 1점 |
| 1~3년 | 5점 |
| 3~5년 | 9점 |
| 5~10년 | 13점 |
| 15년 이상 | 17점 |
즉, 시간이 지날수록 점수가 자동으로 오르기 때문에
청약통장은 가능한 한 빨리 개설해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Tip:
매달 최소 납입금(2만 원 이상)만 유지해도 가입기간은 정상 인정됩니다.
통장을 해지하거나 중단하면 가입기간이 초기화되므로 절대 해지하지 마세요.
2. 무주택 기간 길게 유지하기
두 번째로 중요한 항목은 무주택 기간입니다.
무주택 기간은 만 30세 이후부터 계산되며, 최대 32점까지 반영됩니다.
| 1년 미만 | 2점 |
| 1~3년 | 10점 |
| 3~5년 | 20점 |
| 5~10년 | 26점 |
| 15년 이상 | 32점 |
즉, 오랜 기간 집을 보유하지 않고 꾸준히 무주택 상태를 유지할수록 가점이 올라갑니다.
💡 주의:
부모 명의의 집에 거주하거나 상속으로 주택 일부를 보유하게 되는 경우,
무주택 기간이 ‘0’으로 초기화될 수 있습니다.
주택 소유 여부는 국토교통부 주택소유정보시스템에서 미리 확인해 두세요.
3. 부양가족 수 늘리기 (세대 구성 전략)
청약 가점표에서 부양가족 수는 최대 35점으로 가장 비중이 높습니다.
부양가족은 세대 내에서 함께 거주하며 생계를 같이하는 가족을 의미합니다.
| 0명 | 5점 |
| 1명 | 15점 |
| 2명 | 25점 |
| 3명 | 30점 |
| 4명 이상 | 35점 |
예를 들어, 부부와 자녀 2명이 함께 거주하면 부양가족 수 3명으로 30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결혼이나 출산을 계획 중이라면, **가점 상승의 핵심 포인트는 ‘가족 단위 세대 구성’**입니다.
💡 Tip:
부양가족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주민등록등본상 같은 세대로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일시적으로 주소지가 분리되어 있으면 가점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4. 세대 분리보다 ‘세대 합가’로 가점 극대화
청약 신청은 세대 단위로 진행되므로, 세대 구성에 따라 가점이 크게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과 세대 분리된 1인 청년의 가점은 20~30점 수준이지만,
부모님과 세대 합가(同居) 하면 부양가족 수가 늘어 가점이 크게 상승합니다.
📌 예시:
- 단독 세대: 부양가족 0명 → 5점
- 부모님과 합가: 부양가족 2명 → 25점
➡ 단순히 세대 통합만으로 20점 상승 가능
다만, 부모님이 주택을 보유한 경우에는 무주택 요건에서 제외되므로
세대 합가 전에 반드시 부모님 주택 소유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5. ‘생애최초 특별공급’ 병행 도전하기
가점이 낮더라도 당첨 기회를 넓히는 방법은 바로 생애최초 특별공급입니다.
이 제도는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무주택 세대주에게
공급 물량의 일정 비율(공공분양 25%, 민영주택 10% 등)을 우선 배정합니다.
| 공공분양 | 무주택 세대주, 세대원 모두 주택 미소유 | 중위소득 130% 이하 |
| 민영주택 | 동일 조건 | 중위소득 160% 이하 |
청약 가점이 낮은 청년층이나 신혼부부는
가점제 대신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노리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 Tip:
신혼부부 특별공급과 중복 신청은 불가능하지만, 각기 다른 단지에서는 각각 신청이 가능합니다.
6. 가점 관리에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루틴
1️⃣ 청약통장 자동이체 등록 – 납입 누락 방지
2️⃣ 무주택 증명 정기 확인 – 주택 소유 이력 초기화 예방
3️⃣ 가족관계·주민등록정보 갱신 – 부양가족 수 반영 확인
4️⃣ 청약홈(applyhome.co.kr) 가점 모의계산 활용 – 매년 점수 점검
5️⃣ 청약 정보 뉴스레터 구독 – 정책 변경 즉시 대응
이처럼 단순한 관리 습관만으로도 가점을 유지·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7. 마무리: 꾸준함이 최고의 청약 전략
청약 가점은 하루아침에 오르지 않습니다.
통장을 오래 유지하고, 무주택 기간을 지키며, 가족 구성까지 관리해야
비로소 60점 이상 고득점 구간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수도권 주요 단지의 평균 당첨 가점은 약 63~70점입니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준비한다면,
5년 뒤에는 여러분도 내 집 마련의 현실적인 가능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습니다.
본 글은 2025년 기준 국토교통부, 청약홈, LH공사의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가점 계산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청약홈(applyhome.co.kr)에서 항상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