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내 집 마련이 점점 어려워지는 시대,
정부는 처음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무주택자를 위해
‘생애최초 특별공급(특공)’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신혼부부나 다자녀가 아니더라도
내 집이 전혀 없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청약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2030·4050 실수요자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생애최초 특별공급 자격, 신청 절차, 당첨 시 유의사항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1. 생애최초 특별공급이란?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평생 한 번도 주택을 소유한 적 없는 무주택 세대주에게
주택을 우선 분양하는 제도입니다.
📌 핵심 포인트
- “내 명의로 집을 가져본 적이 없어야 함”
- “세대 구성원 전체가 무주택이어야 함”
- “소득 기준 충족 시 공공·민영주택 모두 신청 가능”
즉, 첫 내 집 마련 기회를 정부가 지원하는 형태입니다.
2. 공급 비율 (2025년 기준)
2025년 현재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전체 공급 물량 중
아래와 같은 비율로 배정됩니다.
| 공급 비율 | 약 25% | 약 10% |
| 신청 대상 | 무주택 세대주 | 동일 |
| 청약 가능 통장 | 주택청약종합저축 |
💡 Tip:
공공분양의 경우 ‘국토부 지정 단지’에서 우선 적용되며,
민영분양은 시행사 자율 참여 방식이기 때문에
청약홈 공고문에서 반드시 “생애최초” 항목을 확인해야 합니다.
3. 기본 자격 요건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다음 네 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① 무주택 요건
- 본인 및 세대원 전원이 한 번도 주택 소유 이력 없음
- 오피스텔·분양권·조합원입주권도 주택으로 간주
✅ ② 세대주 요건
- 청약 신청일 기준 세대주여야 함
- 세대 분리 상태(부모와 별도 세대)도 인정
✅ ③ 소득 요건
| 공공분양 | 130% 이하 (맞벌이 140%) |
| 민영주택 | 160% 이하 (맞벌이 170%) |
📌 예시:
4인 가구 기준 월소득 850만 원 이하(공공분양 기준)이면 신청 가능
✅ ④ 청약통장 요건
-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1년 이상, 12회 이상 납입
- 세대주 명의 통장만 가능 (배우자 명의 불가)
4. 신청 절차 요약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청약홈(applyhome.c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합니다.
📋 절차 순서
1️⃣ 청약홈 접속 → 해당 단지 검색
2️⃣ “특별공급 → 생애최초” 항목 선택
3️⃣ 신청서 작성 (소득, 세대, 납입 횟수 입력)
4️⃣ 서류 제출 안내 확인
5️⃣ 당첨자 발표 (약 1주일 후)
💡 Tip:
서류 제출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소득 증빙은 홈택스 PDF 파일로 간편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 당첨자 선정 기준
생애최초 특공은 가점제가 아닌 추첨제 방식을 병행합니다.
즉, 소득이 기준 이내이고 무주택이라면 가점이 낮아도 당첨 기회가 있습니다.
| 공공분양 | 100% 추첨제 |
| 민영주택 | 50% 추첨제 + 50% 가점제 병행 |
다만 경쟁률이 높은 단지에서는
혼인 여부, 부양가족 수, 납입 기간 등이 동점자 우선 요소로 작용합니다.
6. 당첨 후 유의사항
당첨 이후에는 일반 청약과 동일하게
계약금 납부 → 중도금 대출 → 입주 절차가 이어집니다.
하지만 생애최초 특공은 다음 두 가지 조건을 꼭 주의해야 합니다.
⚠️ ① 주택 구입 이력 발생 시 자격 상실
당첨 후 계약 이전에 주택을 구입하거나 상속받으면
‘무주택 자격’이 취소되어 당첨이 무효 처리됩니다.
⚠️ ② 전매제한 기간
생애최초 특공으로 공급된 주택은
최대 10년간 전매가 제한됩니다.
(민영분양은 단지별로 3~5년 적용)
7. 자주 하는 실수 TOP 5
1️⃣ 세대주 변경 미처리 → 세대주가 아닐 경우 자동 탈락
2️⃣ 청약통장 납입 횟수 부족 → 12회 이상 필수
3️⃣ 소득 초과 → 세전 소득 기준 적용 여부 반드시 확인
4️⃣ 가족 중 주택 소유자 존재 → 무주택 세대 아님
5️⃣ 특별공급 중복 신청 → 같은 단지 내에서는 1개 유형만 가능
💡 예시:
신혼부부 특공과 생애최초 특공을 동시에 신청하면 둘 다 무효입니다.
8. 2025년 달라진 주요 제도
2025년에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 소득 계산 간소화
- 국세청 자료 자동 연동으로 별도 증빙 제출 절차 간소화
✅ 추첨제 비율 확대
- 수도권 민영주택 생애최초 특공의 추첨제 비율이 60%로 상향
✅ 청약홈 ‘자격 자동진단 서비스’ 강화
- 세대원·소득·통장 납입 정보 자동 검증 시스템 도입
9. 생애최초 특공의 장단점 정리
| 청약 경쟁률 | 일반공급보다 낮음 | 인기 단지는 여전히 경쟁 치열 |
| 가점제 부담 | 가점 영향 거의 없음 | 일부 단지는 가점 병행 |
| 청약 기회 | 누구나 1회 한정 기회 | 중복 신청 불가 |
| 당첨 안정성 | 무주택 실수요자 중심 | 서류 오류 시 당첨 취소 위험 |
10. 마무리: 내 집 마련의 첫 관문, 생애최초 특공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청약 가점이 낮은 사람도 당첨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입니다.
무주택 상태를 유지하면서 청약통장을 꾸준히 관리하고,
소득 기준만 맞춘다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정부는 생애최초 공급 물량을 계속 확대 중입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청약통장을 정기 납입으로 유지하고,
청약홈(applyhome.co.kr)에서 내 자격을 미리 점검해 보세요.
내 집 마련의 첫 단추는 바로 생애최초 특별공급 청약입니다.
본 글은 2025년 기준 국토교통부, 청약홈, LH공사, 한국부동산원의 최신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공급 비율과 소득 기준은 매년 조정될 수 있으므로,
청약 신청 전 반드시 최신 공고문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